[속보]8일만에 또 2000명대…신규 2152명, 역대 두번째 규모 - 중앙일보 - 중앙일보

지난 18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어린이들이 보낸 응원 그림이 붙어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연합뉴스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52명으로, 지난 11일(2223명)에 이어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2114명, 해외 유입은 3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3만808명이다. 전날(1805명)보다 347명 늘었다.

2000명대 신규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 이후 8일 만이다. 2152명 수치 자체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4일 연속 네 자릿수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990명→1928명→1816명→1556명→1372명→1805명→2152명이다. 이 기간 2100명대가 1번, 1900명대와 1800명대가 각각 2번, 1500명대와 1300명대가 각각 1번이다.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91명(치명률 0.95%)이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으로 조사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019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7577건(확진자 44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6681건(확진자 93명)이다. 총 검사 건수는 16만1277건으로 파악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653명으로 누적 총 20만1235명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2만7382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51만8990명으로, 총 2430만612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1081만232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