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속보] '이란 억류' 선박·선장 95일 만에 풀려나 - 한겨레

이란에 석달째 억류 중이던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가 9일(현지시각) 석방돼 이란 반다르압바스항 인근 라자이 항을 출항했다. 외교부 제공
이란에 석달째 억류 중이던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가 9일(현지시각) 석방돼 이란 반다르압바스항 인근 라자이 항을 출항했다. 외교부 제공
이란에 붙잡혀 있던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이 9일(현지시각) 95일 만에 풀려났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어 “2021년 1월 4일부터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되어 이란 반다르압바스항 인근 라자이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이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란에 붙잡혀 있던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와 선장이 억류 95일 만에 석방됐다. 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항 인근 라자이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케미호 선원들이 9일(한국시각) 출항을 준비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
이란에 붙잡혀 있던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와 선장이 억류 95일 만에 석방됐다. 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항 인근 라자이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케미호 선원들이 9일(한국시각) 출항을 준비하는 모습. 외교부 제공,
한국 케미호는 현지에서 행정 절차를 마친 뒤 한국시각 9일 오전 10시20분께 출항했다고 한다. 이 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해 한국인 선원 5명, 미얀마인 5명, 베트남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모두 13명이 타고 있다. 지난 1월4일 걸프해역에서 이란 해양환경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될 당시에는 선원 20명이 타고 있었으나 선장을 뺀 19명에 대한 억류는 지난 2월2일 먼저 해제됐다. 한국과 이란 양국 정부는 이달 초 한국케미호와 선장의 억류 해제 관련 협의를 마치고 곧 있을 정세균 총리의 이란 방문을 앞두고 석방 조처를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속보] '이란 억류' 선박·선장 95일 만에 풀려나 - 한겨레 )
https://ift.tt/39TQdWU
대한민국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속보] '이란 억류' 선박·선장 95일 만에 풀려나 - 한겨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