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1.1.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돼 광주 1206~1211번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1206~1207·1211번 등 3명은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종사자 등의 가족으로 n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65명으로 종사자 9명(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2명, 요양보호사 2명, 조리사·운전사 4명), 입원환자 53명, n차 감염자 3명이다.
방역당국은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31일과 1일 검사했고, 2일 해당 병원 종사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명에 이어 3일 입원환자와 종사자, n차 감염까지 확산해 58명이 추가 발생, 이 병원에서 이틀 사이 65명이 확진됐다.
광주 1208~1210번 등 3명은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총 67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하루 만에 7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2월3일 광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광주의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지난해 8월26일 39명으로, 지난해 12월22일과 24일에는 해외유입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1098명의 확진자가 발생, 이 중 지역감염은 997명이며 해외유입은 101명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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