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1명, 국외유입 사례는 15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발생한 것은 지난 16일(363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9421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331명 가운데 22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97명, 경기 120명, 인천 1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9명, 경북 19명, 강원 9명, 부산·울산 각 8명, 충남·전북 각 7명, 대전 4명, 대구 3명, 광주·전남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5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5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29명 줄어 663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01명이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70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70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모두 68만560명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2만2437명, 화이자 백신은 5만8123명이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9804건인데, 9692건은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고, 8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사례는 현재까지 16건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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