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S그룹 3세 경영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국립국악박물관에 남북한 전통음악우표 370장을 기증했다고 회사 측이 10일 밝혔다.
이 대표는 LS그룹 첫 회장인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민간 남북협력 활동가이자 북한 우표 전문가다.
이 대표는 국악박물관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북한음악자료실을 꾸미면서 도움을 청하자, 국악원이 요청한 북한우표뿐 만 아니라 남한에서 발행된 전통음악까지 전 종류의 남북전통음악 우표를 기증했다.
이 대표가 기증한 우표는 국악박물관 북한 민족음악 기획전에서 4개월간 전시 후 영구 보관될 예정이다.
sh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8/10 11:04 송고
August 10, 2020 at 09: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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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국악박물관에 남북음악우표 기증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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