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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자 561명…계속 증가 땐 거리두기 강화도 검토 - 조선비즈

입력 2021.02.19 09:31

지난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인 풍림파마텍에서 조미희 부사장이 최소잔여형 주사기(왼쪽)와 일반 주사기를 들어 비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기준 561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128명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62명→326명→344명→457명→621→621→56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621명)보다 60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3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77명 ▲부산 16명 ▲대구 10명 ▲인천 37명 ▲광주광역시 3명 ▲대전 4명 ▲울산 12명 ▲세종 1명 ▲경기 182명 ▲강원 5명 ▲충북 18명 ▲충남 21명 ▲전북 3명 ▲전남 10명 ▲경북 22명 ▲경남 9명 ▲제주 3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다. 누적 1550명을 기록하고 있다. 치명률은 1.80%다. 현재 치료 중인 인원은 806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인원은 617명으로 누적 총 7만65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의료기관, 공장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월부터 대학병원, 공장 등 대규모 사업장과 관련한 집단발병 사례는 총 52건이며, 1건당 평균 26.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31명 늘어 전날 0시까지 총 171명이 됐고, 또 다른 대학병원인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110명에 달한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전날 기준으로 1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최소 1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423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3월부터 새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일단 개편안을 마련해 놓되 적용 시점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봐가며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일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조선비즈 디자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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