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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유재석X김태호PD 음악 예능, 사랑받는 이유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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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의 음악 예능은 올해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올 여름 가요계에 가장 뜨거운 인물로 떠올랐다. 가수 이효리, 비와 함께 이룬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으로 차트를 휩쓴 것.

올 초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며 부캐릭터 '유산슬'(놀면 뭐하니?)로 맹활약을 펼쳤던 유재석이 연이어 가수로서 히트를 친 셈이다. 가수가 아님에도 유재석의 음악은 발표할 때마다 히트치고 있다. 과거 출연했던 '무한도전'에서도 2년 마다 가요제를 열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유재석의 음악, 즉 그의 '음악 예능'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유재석이 진행한 프로그램들의 목적성이 분명했다. 음원으로써 수익을 내겠다거나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는다는 개인적인 추구보다는 이벤트성이 강하며 수익금은 기부한다는 긍정적인 목적성이 분명했다. 이런 긍정적인 이미지들이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또 '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등 유재석과 연출자인 김태호 PD의 예능에는 스토리텔링이 강하게 녹아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여러 이유로 다운돼 있는 국내 사회에 활기찬 바람을 생성하며, 그 가운데 이효리, 비, 유재석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흥미롭게 그려낸다는 점이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음원 차트 순위권에는 콘텐츠를 베이스로 한 음악들이 많다. 예능, 드라마 OST 등 음원들을 주목시킬 수 있는 백그라운드 콘텐츠 요소가 깔려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음원을 듣게끔 하는 스토리텔링이 잘 돼 있음을 증명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는 요소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X김태호PD 음악 예능, 사랑받는 이유

무엇보다 1차원적으로 봤을 때, 이번 싹쓰리의 음악 자체가 좋다. '다시 여기 바닷가' 같은 경우 발매된 지 약 1달이 넘은 현재도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대중의 귀를 적시고 있다.

김태호 PD는 YTN star와의 통화에서 "시청자들과 같이 공감할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건 음악 형태가 가장 좋다. 시청자 만족도가 높은 예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 때부터 지금까지 기획의도는 같다. 10여년 전 오디션이 모든 음악 시장을 점령할 때, 음악을 칼, 총처럼 싸우는 무기로 활용하는 게 마음 아팠다. 편하게 듣는 것이 음악이라고 생각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보고자 음악 예능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유재석의 음악 예능은 짜임새와 감동 있는 스토리텔링, 출연자들의 환상 케미, 실력있는 프로듀서진, 이 세 박자가 완벽하게 조합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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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5, 2020 at 06: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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