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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지역주민에 화합·소통·위안… 강북 도시재생 이끄는 '우이동콘소트'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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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술인 협동조합 출범식
공연·음악교육 등 활동 예고

서울 강북구가 우이동 일대에서 야심 차게 추진 중인 4·19 도시재생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들이 모인 협동조합 주최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활성화되면서 쇠퇴하던 지역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강북구는 4·19 도시재생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음악인 모임 ‘우이동 문화콘소트’가 협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음악으로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우이동 문화콘소트는 작사가, 성악가, 피아니스트 등 음악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우이동에 있는 카페 ‘포네커피하우스’에서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열어 왔다. 오페라 주요 악장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심층적 음악감상’과 유명 예술인 초청 강연과 음악 연주를 함께 즐기는 ‘마이 라이프’는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인기 문화 강좌로 자리 잡았다.

우이동 문화콘소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장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현재 유튜브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음악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공연 기획, 음악교육, 합창단 운영, 모바일 음악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모범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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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20 at 09: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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